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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방짜유기 닦는법 정리 장단점까지 알아보세요.

by raymond12 2023. 2. 2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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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 열풍이 불고 있다. 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방짜유기’다. 유기그릇은 구리 78%, 주석 22%로 이루어진 놋쇠를 불에 달구고 두드려 만든 그릇인데, 식중독균 같은 유해 세균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식기로 사용됐다. 또한 보온 및 보냉 효과도 뛰어나 음식물 보관에도 탁월하다. 최근에는 현대적 감각에 맞게 디자인돼 혼수용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살 수 있을까? 우선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에서 판매하는 고급제품보다는 남대문시장 등 재래시장에서 파는 저렴한 제품을 추천한다. 품질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아무래도 유통과정이 짧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중고품을 사는 것이다. 요즘엔 인터넷 카페나 동호회 등을 통해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잘만 고르면 새것 못지않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믿을 만한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간혹 불량업체 중에는 A/S를 제대로 해주지 않거나 반품·환불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방짜유기 관리나 장단점 등 다양한 걸 알아보겠다.

    방짜유기 특징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전통 식기인 방짜유기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기그릇은 구리와 주석을 78:22 비율로 합금해 만든 놋쇠 덩어리를 불에 달구고 망치로 두드려 형태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쇳물 속에 들어 있는 공기가 빠져나가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해진다. 또한 살균 효과가 있어 음식이나 물을 담았을 때 쉽게 상하지 않는다. 특히 식중독균 등 각종 유해세균을 없애주는 기능도 한다. 최근에는 현대적 감각에 맞게 디자인돼 젊은 층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방짜유기 그릇의 특징은 무엇일까? 먼저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다. 유기는 열전도율이 낮아 냉기나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또 자체 살균력이 있어 여름철 대장균, 비브리오균 등 세균 번식을 억제한다. 마지막으로 농약이나 독성물질에도 반응해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방짜유기 닦는법

     

    방짜유기는 구리와 주석을 78:22로 합금하여 만든 놋쇠 그릇입니다. 예로부터 왕이나 사대부들이 주로 사용했으며, 독성이 있는 음식물도 담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살균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보온 및 보냉 효과가 탁월하고 미네랄 성분을 방출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관리하는 방법이 까다로워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늘은 방짜유기 닦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처음 구입했을 때는 미지근한 물 30 : 식초 1 비율로 혼합한 용액에 10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때 유기 표면에 묻은 불순물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이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수세미 등 거친 소재보다는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야 흠집이 생기지 않습니다.
    3.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마른행주로 닦아줍니다. 얼룩이 생겼을 경우 초록 수세미를 이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보관 시에는 신문지 또는 한지 위에 올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는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장시간 노출되면 변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장기간 보관시에는 비닐팩에 넣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방짜유기 보관법

    방짜유기는 생각보다 유용하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관리하기가 까다로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오늘은 방짜유기 제품별 올바른 세척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수저세트
    수저는 유기 전용 수세미 또는 부드러운 스펀지 소재의 수세미를 이용해서 닦아야 합니다. 일반 세제보다는 식초 물이나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담가 두었다가 설거지하면 얼룩 없이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2. 대접/공기
    대접과 공기는 밥알이 잘 달라붙기 때문에 식사 후 바로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주방세제로 닦아냅니다. 만약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밥알 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빠른 시간 내에 닦는 것이 좋습니다.
    3. 찬기류
    찬기는 비교적 크기가 작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줍니다. 이때 거친 수세미보다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거나 손으로 문질러주면 됩니다.
    4. 접시류
    접시류는 마른행주로 물기를 제거한 뒤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특히 접시는 겹쳐두면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개별 포장하도록 합니다.

    방짜유기 그릇 단점

     

    방짜유기는 구리와 주석을 78:22 비율로 섞어 만든 놋쇠 덩어리를 불에 달구어 망치질해서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방짜유기는 휘거나 잘 깨지지 않고, 살균 효과도 있어 음식을 담는 그릇으로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방짜유기 그릇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전통방식 그대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다. 우선 쇳물을 녹이는 데 사용되는 합금 재료인 구리에 포함된 불순물 때문에 유기그릇 표면에 검은 점들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3% 정도의 아연이 함유돼 있는데, 이것이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아연이라는 검은색 물질이 생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물틀 작업 시 기포가 생기면 이를 없애기 위해 메우는 땜납에도 소량의 납이 들어간다. 물론 인체에 유해할 정도의 양은 아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방짜유기 그릇에는 어떤 단점이 있을까? 가장 큰 단점은 바로 관리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처음 구입했을 때는 식초 물에 한 번 삶아주면 되지만 이후부터는 자주 닦아줘야 한다. 특히 설거지 후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얼룩이 생기기 쉽다. 또 수세미 대신 마른행주로 닦아야 하고, 너무 뜨거운 상태에서 갑자기 찬물에 담그면 깨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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